[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최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의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고 ‘건강친화적 생활터, 회복력 있는 건강도시 양주’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2006년 설립한 전국 규모의 협의체로 현재 87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인증 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신도시 내 인구증가와 저출산 예방을 위한 인구정책, 노인인구 케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영양관리, 양질의 시민유입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형평성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회천2동 건강증진센터, 2016년 검준공단지원센터 내 근로자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하고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운영, 이동보건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동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서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건강정책지원, 건강생활터 조성, 시민건강생활실천, 건강형평성 확보 등 건강지향적인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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