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 진료를 받기 어려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 대상
검진은 한센의 주 증상인 피부 반점, 구진, 결절, 감각이상 등의 의심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검진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연고제 투약 및 피부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감염병인 한센은 활동성 감염원과 아주 긴밀한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감염력은 매우 낮은 질환이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 피부건강을 살피고 가벼운 피부증상이라고 방치하지말고 조기검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주민건강과 한센조기발견 및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에도 한센 피부전문 의료진과 협력해 피부과 무료진료를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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