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을 발굴해올 연말에 시상하기로 했다.

시는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0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총 173명이 이 상을 수상하는 품위있는 시상싱식으로 알려졌다.

접수부문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이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후보자는 공고일(2017 11. 20.) 현재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전라북도 내에 거주하는 있는 자로서 전주시 문화예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또, 각 부문별 문화예술 단체의 장 또는 각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는 접수된 수상후보자 중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며, 올 연말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추천서와 공적서, 사진, 증빙자료, 주민등록초본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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