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은 전월세를 구할 수 있을까? 전월세. 어떻게 구하면 잘 구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직장·학교와의 위치? 편의시설이 많은 곳? 깨끗한 신축? 어떤 점을 우선적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걸까? 다양한 기준 중, 5가지 주요사항을 뽑아 봤다.

새 아파트가 많은 곳이 좋다

입주예정 아파트가 많은 곳이라면, 입주가 이루어지는 곳은 신규 물량 외에도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기존 아파트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이 더 저렴하게 나올 수도 있으므로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2년 차가 되었을 때, 다시 전세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2년 뒤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입주 2년 차 아파트 살펴보기

전세 계약은 2년 단위로 진행되는데, 입주 2년 차에 접어드는 단지는 전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대규모 단지일수록 전세물량 확보가 쉬우며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경우 주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의 전세 계약이 가능하다.

아파트가 전부는 아니야

전셋집을 찾을 때 공급이 한정된 아파트 외에도 다양한 주택 유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연립이나 빌라, 다가구 등의 주택도 최근에는 깨끗하고 저렴한 전세물건들을 찾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의 소규모 세대는 오피스텔도 괜찮은 편이다.

재건축 예정 아파트로 저렴한 전세 찾기

훨씬 더 저렴한 전세를 찾는다면 재건축 아파트도 나쁘지 않다. 재건축 예정 단지나 노후 단지의 경우 오래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거여건이 열악하거나 구조상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전세가는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다만 재건축 이주나 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2년 계약을 채우지 못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꼭 확인이 필요하다.

편리한 인프라 2순위 지역까지 고려하는 것도 좋다. 주요 도심보다 가격 대비 저렴하며, 대중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주요 중심지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전월세를 구할 수 있다. 특히 월세를 구하게 되었을 때, 교통 여건과 편의시설 등 고려하여 시야를 폭넓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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