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월 1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일본과 ASEAN지역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ASEAN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년에 개최한 ‘일본 취업 정보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정보 제공의 범위를 ASEAN 국가들까지 넓히게 됐다.
 
박람회는 일본관과 ASEAN관, K-Move 스쿨관 등 3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본관에서는 ㈜글로벌터치(Global touch), 파소나(Pasona) 등 일본계 6개 리쿠르트사(社)가 참여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에서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재팬(Amazon Japan)과 라쿠텐(주)(Rakuten)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의 특징과 채용정보에 대해 안내한다.
 
ASEAN관에서는 어치브그룹(Achieve Group, 싱가포르), 피플앤잡스(People & Jobs, 캄보디아) 등 ASEAN 국가의 리쿠르트사(社)와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관과 ASEAN관에서 각각 열리는 부대행사에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영어(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일어(JLPT,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중국어(HSK, Hanyu Shuiping Kaoshi) 어학능력시험에 대한 안내와 회화실력 진단, 모의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강연 등을 실시하고 일어와 영문 이력서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무료로 첨삭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최희숙 글로벌일자리지원국 국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채용 수요가 많은 일본과 ASEAN 국가에 앞으로도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11월 30일까지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내 신청페이지 또는 월드잡플러스 앱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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