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新)터미널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은 2028년까지 10년간 나트랑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다. 

나트랑 공항점은 2018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점은 약 1811㎡(약 548평) 규모로 운영 된다. 화장품, 향수, 시계, 패션,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계획이며,  입국장(174㎡)과 출국장(1637㎡) 면세점 모두 운영한다.

나트랑 국제공항 내 면세점 매장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해 향후 10년 간 약 7000억 원에 이르는 예상 매출이 예상된다.

한편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은 약 5만㎡(약 1만5000평) 대지에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터미널이 완공되면 기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함께 운영하던 터미널을 분리해 신터미널을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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