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으로 자리 잡은 김이 조미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김 수출액은 4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4%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중량은 같은 기간 1만87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수출금액으로는 2014년 2억7400만 달러, 2015년 3억500만 달러, 지난해 3억5300만 달러에서 올해는 3분기에 이미 4억1300달러를 달성하며 지난해 수출금액을 껑충 뛰어 넘었다. 이로인해 올해 5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올 한해 주요 김 수출국으로는 일본(비중 23.5%), 중국(17.5%), 미국(15.8%), 태국(15.5%), 대만(6.5%) 순으로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