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대표이사, 유럽 고속철도 운영사와 협력방안 협의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SR 이승호 대표이사는 SRT 개통 1주년(12월9일)을 앞두고 유럽의 고속철도 운영사인 이탈리아 NTV와 독일 DB 홀딩스를 방문, 향후 SRT의 미래비전을 구상했다.
(주)SR 이승호 대표이사(사진 맨왼쪽)가 베를린중앙역에서 DB 관계자와 역 시설 및 운영에 관해 확인을 하였다.

이 대표의 이번 유럽 철도운영사 방문은 선진적인 유럽 철도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SRT에 접목시켜 보다 차원 높은 철도산업 구현을 위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TV와 DB홀딩스 관계자들과 함께 로마 테르미니역과 베를린 중앙역을 찾아 다양한 고객서비스와 디자인 경영 등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현지 관계자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갔다.

특히 이 대표는 이딸로와 ICE를 타고, 로마-나폴리, 베를린-뮌헨 등 주요구간을 이동하며, SRT에 도입할 이용편의 요소들을 점검하고, NTV 이딸로 운전실 및 전 객실을 돌아보며, 열차운전과 객실서비스를 살펴봤다.
 
(주)SR 이승호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NTV의 이딸로열차 운전실에서 승무매니저와 운행서비스를 확인하였다.

이 대표는 “유럽의 고속철도의 출발이 우리보다 앞서고 또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 역시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유럽 철도운영사 방문을 통해 유럽 선진 철도산업 시스템을 살펴보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독일 고속차량 부품공장과 스페인 렌페 차량중정비 기지를 찾아 철도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선진사례를 돌아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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