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장애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복나눔기금 2억 원을 마련해 단체에 기부했다.
 
현대홈쇼핑은 4일 ‘세계 장애인의 날(12월3일)’을 맞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행복나눔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행복나눔기금 2억 원 중 1억5000만 원은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두드림 투게더(Do Dream Together) 활동에 사용된다. 나머지 5000만 원은 장애인 권익 실현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장애인 인권상’ 수여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행복나눔기금’ 2억 원은 지난 3월 진행한 가전제품 특별 생방송에서 고객 주문전화 한 건당 3000원씩 적립해 마련한 1억 원에, 현대홈쇼핑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1억 원을 더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