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방부는 4일 사이버댓글사건조사TF가 이날 경기 과천의 국군기무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사이버 댓글 사건과 관련된 컴퓨터와 문서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앞서 TF는 지난달 30일 김관진 전 장관이 결재한 2012년 총선대비 작전지침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470명 규모의 기무사 댓글부대가 가족 등의 명의로 계정을 만들어 댓글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도 확인돼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