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5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유로운 시장의 판을 깔아주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정기 조찬세미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가들이 마음껏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는 위기이자 곧 기회"라며 "과거의 탄탄한 틀은 더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한다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단숨에 뛰어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예로 들면서 "금융 분야는 중국이 뒤처진 영역이라 알려졌지만,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단숨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들이 두루 참여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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