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여명학교가 지난 4일 청소년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여명학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의 참뜻을 일깨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이 청소년 적십자(Red Cross Youth, RCY) 단원으로 활동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여명학교는 앞으로 청소년의 봉사정신 함양, 청소년 활동 지원 등 미래 인도주의 리더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청소년 적십자 단기 전달, 청소년 적십자 배지 수여, 단원 맹세 등이 진행됐다.

재단법인 한샘드뷰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2017년도 RCY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명학교 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한편,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다.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책임 있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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