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증권회사 55개사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93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8078억원)보다 62.1%(1조1234억원) 증가했다.

3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1조134억 원으로 지난 2분기(9446억원) 대비 7.3%(688억 원) 증가했다. 증시 호황이 지속되면서 증권회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회사 자산총액은 39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8.6% 감소했다. 부채총액은 340조2000억 원으로 2.6% 낮아졌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은 51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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