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난방비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는 최근 '겨울 난방기구'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비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입니까'라는 질문에 '(부담이) 약간 큼'이 42.1%, '매우 큼'이 28.2%로 분석됐다. 반면 '(부담이) 적다'는 5.8%였다.
 
난방비 부담을 가장 크게 호소한 연령대는 40대(74.4%)가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73.8%), 30대(71.9%), 60대 이상(67.3%), 20대(65.9%), 10대(52.2%) 등의 순이었다.
 
보유중인 난방기구는 가스보일러(19.9%), 전기장판·담요·방석(14.1%), 온수매트(10.9%) 순으로 많았다. 보유중인 난방용품으로는 내복(9.2%), 뽁뽁이(단열 벽지)·핫팩(각각 9.0%) 등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구매를 희망하는 난방기구·용품은 '온수매트'(14.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장판·담요·방석(11.6%) ▲핫팩(8.9%) ▲가스보일러(7.7%) ▲내복(7.0%)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 패널 총 37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6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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