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가 중부권 MICE산업을 선도하게 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센터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 부지를 활용하여 총 사업비 954억 원을 들여 연면적 40,97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전시장, 다목적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14일 응모신청서 접수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 질의·응답을 거쳐 공모안을 접수한다.
 
또한 내년 3월 중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1등 당선자는 기본설계권이 부여되고 기타 입상작 설계자에게는 총 1억 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공모를 위해서 소요된 비용 일부를 보상한다.
 
대전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고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1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재용 국제협력담당관은“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기초과학연구원, 스튜디오 큐브, 사이언스콤플렉스와 더불어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모든 구상이 사실상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을 의미한다”라며“중부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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