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PMC 그룹 인터내셔널(PMC Group International Inc.) 독립 법인체인 PMC 그룹 프랑스(PMC Group France)가 프랑스 Isochem(아이소켐) SAS의 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의약품 중간재 및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 ingredients)의 연구, 제품/공정 개발, 규제 승인, 시범적 규모의 생산과 전격 생산이 이루어지는 완전 통합형 사업분야로 전세계 주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종양학, 심혈관계질환, 전염병, 위장병, 신경학 및 희귀질환 수요에 기여하게 된다.

40에이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시설들은 파리를 중심으로 60마일 반경 안에 있는 젠느빌리에(Gennevilliers), 피티비에(Pithiviers), 베르트르프티(Vert-Le-Petit) 등 세 곳의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모두 cGMP US-FDA(미국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의 심사를 거친 의약품 생산 공장인 이 시설은 앞으로 ‘PMC 아이소켐 SAS’로 불리게 되며 230명이 넘는 종업원을 보유하면서 PMC 그룹 프랑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운영되게 된다.

PMC 그룹 인터내셔널 총괄부사장인 라지 차크라바티(Raj Chakrabarti) 박사는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를 기반으로 하는 제약회사인 YM 드럭스 앤 케미컬스(YM Drugs and Cemicals)를 인수한지 두 달이 채 못되어 이루어진 이번 인수로 PMC 아이소켐 SAS는 전매특허 약품, 약품 중간재, 다양한 질병 분야의 맞춤형 제약 연구 및 제조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의약품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