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
[일요서울 | 의왕 강의석 기자] 급변하는 세상의 한 가운데 우리는 서 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중이다.
 
간절함이 있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래서 어떤이는 간절함으로 어떤이는 애절함으로 자신의 일에 전념했다. 또한 “꿈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성인들의 말은 그들 모두에게 크나큰 희망을 갖게 했다.
 
여기 대한민국의 소도시 의왕이 있다. 지금 의왕의 발전은 눈부시다. 과거 변방의 의왕을 떨치고 경기도를 넘어 전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일요서울]은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만나 그만이 가진 진취적 지도력과 그의 간절함에 의해 이룩되어진 여러 가지 업적들의 일부를 들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조감도
     ▲ 의왕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2017년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의왕시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이번 수상은 16만 의왕시민과 700여명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중의 하나이다.
 
의왕시 도시대상 시상식
     이 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상으로, 의왕시가 종합평가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시의 도시경쟁력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의왕시를 수도권 제일의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왕레일바이크
    ▲ 민선6기,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남겼다. 대표적인 성과를 말한다면?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한지도 벌써 3년 5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돌아보면 우리시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시민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백운호수 뒤편의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이다.
 
먼저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의왕레일바이크는 그동안에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식
    다음으로, 백운호수 주변의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작년에 성공적인 착공식과 분양 완판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사업의 성과가 최근 의왕시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롯데복합쇼핑몰 조감도
    ▲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백운밸리 개발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의 현재 진행 상황은?
 
우리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지만, 그동안 과도한 GB로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GB를 풀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하는 것이 우리 시의 당면과제였으며, 대표적인 역점사업으로는 백운밸리 사업과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GB 해제, 토지 보상 등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작년에 두 지역 모두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를 비롯한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 수도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에는 백운호수가 있고 뒤에는 바라산과 바라산휴양림이 있어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로 평가받았던 것이다.
 
쇼핑몰 기공식
    이 곳에는 대규모의 롯데의왕백운쇼핑몰(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테마파크), 호텔, 의료단지와 함께 수영장, 헬스장을 구비한 커뮤니티 센터 등이 완비되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인근의 백운호수 산책로를 금년말까지 정비하고, 내년 말까지 호수공원을 정비하여 수변공연장, 체육공원, 피크닉공원, 전망대 등을 조성해 백운밸리 일대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장안지구(약 26만9000㎡)는 18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00세대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장안지구는 쾌적한 자연환경에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지역이다.
 
또 지난 4월 단지 내에 부곡스포츠센터를 준공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중에 있으며, 청소년문화원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백운밸리와 함께 각광받는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 본다.
 
특히 포일동 포일지구(1800세대), 고천동 행복타운(4400세대), 초평동 뉴스테이(3100세대), 부곡동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등 대형 도시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시장실 학생방문
    ▲ 시장님이 취임하신 이후 의왕시의 교육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를 위한 특별한 방법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취임 후 의왕시를 교육변방도시에서 교육으뜸도시를 만드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느끼고,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했다.
 
매년 약 60억 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한 학교당 평균 2억 4천만 원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 시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각 학교의 노력,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금의 의왕시는 경기도 최고 수준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2018년 말까지 수학체험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공간들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기숙사 개관
    ▲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로 유명하다. 이를 위한 의왕시만의 노력은?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시민들이 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할 때, 귀 기울여 주고 바로바로 해결해 드리면 자연히 복지공동체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우리 시는 복지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데, 특히 노인복지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만들었고, 전국 최대규모‧최신시설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채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또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일 평균 3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서 108개 경로당의 시설보수, TV․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지원해 드리고, 노래방기기 및 안마의자까지 설치해 드려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민선5기 초반에 비해 4배 이상 증가된 약 17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점점 고령사회로 가는 것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한 의왕시의 대책과 그 성과를 들자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2년반 만에 그 목표를 달성했다.
 
1인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 IT밸리에 700개의 기업을 유치해 7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농협 통합IT전산센터를 유치해 30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새롭게 의왕시에서 일하고 있다. 이는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에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2018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이 2018년 말까지 완공되면 많은 기업 유치와 함께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본다.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인 의왕산업진흥원도 2018년 말까지 완공하여 기업하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 생각이다.
 
또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0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의왕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대형 주차장을 설치해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의왕시의 지역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방문현장
    ▲ 시장님은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시민들과의 소통이 시정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소통을 통하여 시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드릴 수 있고, 소통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의왕시 발전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소통을 잘하면 불필요한 오해도 없어지고 시정의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
 
민선5기부터 지금까지 시장실에 앉아 찾아오는 민원인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찾아가 해결해 드리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의 동장들이 동민들과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전화 한 통화로 30분 안에 현장에 바로 출동하여 3시간 안에 민원을 해결해 드리는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많은 민원을 해결해왔다.

앞으로도 늘 소통하는 시장으로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장안지구 현장점검
    ▲ 7년 동안 바쁘게 달려왔다. 남은 임기동안 시정운영 목표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민선 6기도 약 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내가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53개의 핵심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현재까지 32개 과제를 마무리 하고, 남은 과제도 임기내에 대부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꼭 지켜나가고자 한다.
 
최근 우리 시에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이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 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중인 도시개발 사업들이 대부분 2020년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이다.
 
특히, 왕송호수를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하고, 백운호수 변의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도 잘 행해질 것이라 본다.
 
의왕시청
    그때가 되면 우리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 수준의 복지와 교육경쟁력을 자랑하고 명품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잘 어우러진 인구 20만 명의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친환경 생태자족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추진중에 있는 대규모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다.
 
또한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면서, 늘 시민여러분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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