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원 이니셜 보도.. 독자들이 보아도 누군지 금방 알 것..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남동구 일부 의원과 언론 간의 고소 등 보도와 관련하여 7일 오후 1시30분 더불어민주당 박인동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인동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6일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하여 임순애 의장과 면담을 통해 여성회관 부결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몰아간 것처럼 보도한 내용에 대해 유감표명과 함께 지적을 하였다”면서 “그리고 P의원이 뒤에서 봐주고 있다는 식으로 이니셜로 보도한 내용은 누가보도라도 우리당 의원인 것을 금방 알아 차 릴 수 있는 내용이다”고 강한 반론을 제기하였다는 것이다.
 
이어 박 의원 “여성회관의 경우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곳으로 좀 더 교통 등이 편리한 곳으로 하기 위한 마음에 부결한 것이다”면서 “27만 여성들을 외면한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보도내용에 대해 반론했다.
 
이에대해 본지는 “언론의 눈으로 비쳐볼 때 좋은 자리에 주민의 혈세로 웅장하게 짓는 것 또한 비판보도가 나 올 수 있다”고 반문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협소한 자리라 해도 주위의 녹지공간 등을 확보, 집안에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주민을 위한 집행부, 의회가 좀 더 앞을 보는 행정과 의정으로 주민의 건강을 도모하고 삶에 질을 높이는 제안과 의결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실례로 주민들에게 실리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바이크(자전거 등) 등 단위적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여성, 주민들이 스스러움 없이 찾는 여성회관이 되는 것 또한 주민의 혈세낭비를 초래하지 않는 것 또한 의회와 집행부의 또 다른 시각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박 의원 “민의를 대변하는 언론의 기능으로서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다”며 본지의 합리적 질문에 수긍하면서 “그리고 최근 이 같은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에 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부족함이 있어 의원들의 질적 의정활동의 순환적 기능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는 박 의원의 지적과 답변에 대해 본지는 타 언론의 수년간 보도내용을 확인결과, 사실로 파악했다.
 
또 박 의원은 “주민의 대의기관에 대한 단체장의 불필요한 대립구도에서 의원들이 상실감을 느낀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집행부, 의회 간의 접전방향에서 단체장의 막무가내식 행정으로 집행부 실무진들이 고통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의원들의 의정방향을 비틀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그래서 오늘 집행부 실무진들 보고에 대해 본 의원은 질문만 받고 답변을 하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언론의 대의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마지막으로 본지 등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회기가 끝나고 소속 당 의원들과 비판보도에 대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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