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포기 담가 지역사회에 환원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삼성SDI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SDI는 지난달부터 이달 7일까지 기흥, 수원, 울산, 구미, 천안, 청주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600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외국인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알렉산더발라바노비치 삼성SDI 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김장은 여러 직원들과 함께 버무린다는 점에서 팀웍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우리 부서원 모두가 참여해 고춧가루, 젓갈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김치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고 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담근 김치 6600포기는 기흥장애인복지관, 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 울주군자원봉사센터, 구미 금오종합복지관, 천안 적십자봉사관, 청주 에바다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우리가 담근 김장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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