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남성 경공업대학에서… 총 199명 참여 중 25명 결선 진출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한중우호협회는 지난 9일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경공업대학에서 ‘제12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열었다.

한중우호협회는 결선에 앞서 중국 내 9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100개 대학의 199명이 예선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25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각 참가자가 한국어 스피치에 이어 주어진 그림을 한국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금상(8000위안) 1명, 은상(5000위안) 2명, 동상(3000위안) 3명 총 6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 후허무치얼(상해외대 3학년)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이 더 좋아졌고,한국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한국에 직접 가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결선 진출차 25명 전원에게 부상으로 한국 방문 항공권을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젊은 세대의 교류가 양국간 친선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민간교류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