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찾기’ 경쟁 겨뤄… Deepest 등 3개 팀 수상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 우수연구팀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총 23개 팀(80여명)이 경합을 벌여 테스트 뉴스데이터 6000개 중 가짜 뉴스를 찾는 기술력을 겨뤘다. 그 결과 Deepest팀(㈜이스트소프트 및 줌인터넷㈜ 연합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이와즈팀(강장묵 남서울대학교 교수팀)이 2위, 스타트업인 누아팀(㈜누아)이 3위로 선정됐다.

김창기 Deepest팀 연구원은 “가짜뉴스 찾기를 위한 문장 간의 유사도 분석을 위해 워드임베딩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인공지능 R&D 챌린지는 예선을 시작으로 약 6개월에 걸쳐 71개
(256명)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권용현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구팀을 선정한 만큼,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챌린지 방식의 R&D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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