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하면 이장단 나무식재 행사 = 장성군 제공>
[일요서울 ㅣ 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북하면 주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옐로우시티 장성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북하면에 따르면 지난 8일 북하면이장협의회(회장 박삼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영길) 회원 40여명은 북하면사무소 가로변과 약수쌈지공원에 황금사철나무 500그루를 식재했다.
 
북하면은 백양사, 장성호, 남창계곡 등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그동안 주요 거점 8개소에 쌈지공원, 가로화단 등을 조성해 관리해왔다.

그간 단년생 초화류 위주로 식재한 데서 벗어나 다년생 관목류를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어서 가로변과 공원 경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백암산과 백양사 가는 길목으로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계절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삼수 이장협의회 회장은 “겨울은 회원들이 곶감 등을 만드느라 바쁜 시기인데도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무 심기에 적극 나선 회원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장영길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또한 “회원 한분 한분이 흘린 구슬땀 덕분에 북하면이 더 아름다워졌다”며 “북하면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주 북하면장은 “내 일처럼 나서준 주민들 덕분에 북하면이 한층 더 아름다워졌다”며“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옐로우시티 장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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