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정서비스 충족과 통합적 체계적인 관리 절실…
이성환 의원은 진주시는 50만 자족도시와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신속한 대응이 부족하고 현재의 행정조직으로 능동적인 업무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공무원의 업무 증가로 시민불편이 감소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주시가 지방공기업을 설립․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의 공공시설물 운영형태는 직접경영 사업으로 상수도·하수도·공영개발 특별회계가 있고, 공공시설물로 신안동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종합경기장, 진주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청동기 박물관, 진주성, 음악분수대, 진양호동물원 등 문화시설, 안락공원, 농산물도매시장, 공용주차장, 공원시설 등 교통 환경시설, 무지개동산, 은하수동산, 상락원, 청락원 등 복지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공공 시설물들에 대해 전문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효율적인 지방행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 근거로 지방자치법 제146조 제1항과 전국 100개 기초 지자체에서 공사 26개, 공단 75개를 운영, 경남도내 공사와 공단이 각각 4개 설립, 사천시 함양군에도 내년 1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친 등으로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진주시는 도·농 복합의 도시 형태로 타 중소도시에 비해 공공시설물이 많고, 항공국가산업단지조성, 혁신도시의 완성, 역세권개발 등으로 관리대상 공공시설물들이 대규모로 증가해 이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환 진주시의원은 “지방공기업 설립․운영은 이윤의 극대화가 아니라 사회후생의 극대화를 목표로 두는 기업의 형태다”며 “시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 충족과 총액인건비 제도에 따른 능동적 대응의 지방공기업 설립․운영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필요 요구 사항이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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