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지수도 82.87로 같은 기간 0.4% 낮아졌다. 수출입물가는 모두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출물가는 원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05원으로 전월(1131원)보다 2.3%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수출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내 물가는 내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수출입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5%, 수입물가는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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