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해비치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승부를 겨루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오는 2018년 1월 13일 해비치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
 
해비치는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대국 장면을 생중계 및 공개 해설한다.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세돌과 커제는 역대 전적이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인류의 최고수로 탄탄한 내공을 지닌 만큼 이번 대결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JTBC와 바둑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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