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영등포 대림동 및 인천 계양구에 동시 개관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51, 52호점을 11일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51, 52호점은 공단 밀집 지역으로, 아동들의 학습공간이 부족한 서울 영등포 대림동(언니네도서관) 및 인천 계양구(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에 건립됐다. 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공간 리모델링부터 책걸상, 디지털 학습기기 등으로 꾸려졌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웒는 ‘작은도서관’이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 52호점까지 열었다”며 “단순히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 아닌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동참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작은도서관’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개관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엔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작은도서관’ 건립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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