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최성안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1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플랜트사업1본부장인 최성안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이 후진을 위해 사임을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박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최성안 신임 사장은 1960년 생으로 경남 마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그는 조달본부장,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2의 도약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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