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택시기사 문화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3일 진주문화원 및 진주시 일원에서 택시기사 170명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문화 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택시기사들에게 문화관광 강좌로 민간홍보대사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진주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오전에 하종명 한국국제대 교수의 '진주지역 문화 관광 및 친절 교육', 강동욱 박사의 '진주지역 문화유적지 교육' 등 소양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진주시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여한 택시 운전자는 “진주에서 택시기사를 하면서도 진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이 진주에 대해 물을 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창희 시장은 “세계적인 명품 축제도시 진입, 문화예술도시 품격 향상은 우리 시민 모두의 동참과 협조 덕분이며, 특히 택시기사분들이 최일선에서 친절한 서비스로 진주시의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진주시는 택시기사의 복지 및 교통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문화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수료한 택시기사에게는 관광택시 마크를 택시에 부착하여 관광 홍보 대사임을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광정보 제공으로 택시기사들의 소양과 홍보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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