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市 "공단 산하 관광명소와 연계 운영 수익 창출

민간단체에 위탁한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을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운영을 맡겨 시 세외수입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해온 경북 문경시는 내년부터 유스호스텔을 관광진흥공단에 위탁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시관계자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면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쾌적한 시설 그리고 철로자전거, 온천, 드라마세트장, 관광사격장, 농특산물판매장 등 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물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광객 관리는 물론 관광수익을 창출해내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종업원 2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농산물과 생필품을 음식자재 등으로 100%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90억 원의 시예산으로 지난 2004년 문을 연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동시수용인원이 540명이며 6천6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객실 44실과 식당, 노래방 등의 지하 편의시설, 사계절썰매장, 수영장, 풋살경기장 등의 주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5만 여명의 이용객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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