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포상금 2억 원 배정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대중교통 운영 및 서비스 분야별로 이뤄졌다. 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교통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서면평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종합 평가했다.
고양시는 ▲고봉동 등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따복버스 노선 신설 ▲고양동-인천공항 연결 공항버스 노선 신설 ▲덕이-킨텍스-홍대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설 ▲대화역-서울역 간 운행 2층 버스 도입과 더불어 ▲상시 혼잡구간이던 중앙로(일산동구청 앞)일부 정류장 확장 ▲광역버스와 일반버스를 분리 운영하는 ‘지정정차제’ 운영 등 원활한 대중교통 흐름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원당-삼송∙원흥-서대문 구간 광역급행버스 신설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바 있으며 서울시 장대노선 단축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고양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균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우수상 시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따뜻한 대중교통 정책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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