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의료도시 경산, 본격 닻 올랐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복재단, 한국뇌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등 의료분야 국가 연구기관과 영남대 등 관내 대학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휴먼의료도시 경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회의에는 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첨단복합의료 인프라 조성을 위한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과 융합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믹스 기반 바이오뱅크 임상실증센터, 의료소재 종합 솔루션 센터, 한의건강제품 산업화 플랫폼, IoT기반 스마트 홈케어 실증 플랫폼 등 10대 핵심과제 발표와 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져 휴먼의료도시 기본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경산시는 지역의 학·연 중심의 추진협의체 가동을 시작으로 제조·부품의 뿌리산업군까지 아우르는 기업협의체, 광역 의료 R&D협의체까지 의료 네트워크망을 확장해 향후 휴먼의료도시 경산 조성에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은 크고 작은 의료산업 업체가 20여 곳으로 경북도 내 가장 많이 집적돼 있고, 12개 대학과 국내 최고의 한의약 R&D기관인 한약진흥재단 본원을 비롯한 인근에 대구경북첨복재단이 소재하고 있는 등 의료산업분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함과 아울러 대구경북첨복재단 육성이 新정부의 지역 공약사항으로 선정된 만큼 휴먼의료도시 경산 건설에 더욱 고무적인 여건이 마련된 만큼 오늘 회의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복재단, 한국뇌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등 의료분야 국가 연구기관과 영남대 등 관내 대학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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