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에서 영천역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천공설시장 일대를 포함한 전국 63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나선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 일대 20만㎡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유휴자원을 활용한 원 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이다.
 
영천시는 시 최초로 선정된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발판삼아 현재 경북도에서 도시재생이 다소 뒤쳐져있지만 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북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상인인구의 노령화 및 감소와 청∙장년층의 외부 유출로 쇠퇴하고 있는 영천공설시장이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어떤 사업보다 주민들의 역할과 관심도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영천역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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