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 전경>
[일요서울 ㅣ 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3000여만 원의 연말 후원금이 답지하며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1월부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후원자 집중 발굴에 나서 개인과 기업 등 215명이 참여,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자들은 1만원의 소액 기부자들이 대부분으로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쌈지돈을 모은 어르신, 수익의 일부를 이웃돕기를 위해 흔쾌히 기부한 지역 소상인 등 따뜻한 사연이 이어져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3년부터 지역자원 연계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금까지 524명의 정기후원자와 2억 3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전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쓰이게 되데 올해는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비지원,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가구 주택개보수 사업 등이 실시됐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 참여나 정기후원・물품제공・재능기부 등을 원하는 단체 및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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