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과 중국이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최종합의 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갈등으로 경색된 양국 경제협력이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수행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허리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을 만나 2018년 2월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
 
한중경제장관회의는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자리로 관계부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양국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방안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번 방중 일정 동안 잇따라 중국 경제수장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드 문제로 얼어붙은 양국 경제협력을 복원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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