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비암장수팜스테이협동조합,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은 지난 12월 7일 비암팜스테이영농조합(대표 김상철)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암팜스테이협동조합은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위치한 비암장수마을의 마을기업 명칭이다. 조합은 지난 2006년에 농협중앙회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고, 2014년에 양주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단은 관내 농촌마을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을 증대하여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했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 자원·체험 분야 홍보지원 협력, 농산물 판매공간 제공,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등으로 구성됐다. 

유재원 이사장은 “관내에 위치한 비암팜스테이협동조합 마을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어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여 마을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대표는 “비암장수마을은 지리적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대다수의 주민들이 노년층으로 구성되어 마을을 활성화하는데 한계에 봉착해 있다”라며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기업을 활성화시켜 마을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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