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올 한해 운정신도시 등 아파트 골조가 완료된 4개 단지 6613세대의 품질검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주택과와 외부전문가 7~8명으로 구성돼 철저하게 품질검수를 하고 있다고 파주시 주택과 김영수(공동주택개발팀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품질검수제도는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주택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골조단계 품질검수는 경기도에서 운영·실시했으나 품질검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각 시·군의 자율에 맡겨 실시토록 했다. 파주시는 품질검수제도 운영 여부가 법적 구속력이 없음에도 공동주택의 견실 시공 유도와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자체 검수계획을 수립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조리읍 효성해링턴 아파트 품질검수를 시작으로 운정신도시 A24BL(현대), A25BL(대우), A27BL(롯데)의 골조완료 후 품질검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8년에도 자체 품질검수를 통해 공동주택 품질향상은 물론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을 예방해 불필요한 민원해소는 물론 품격 있는 공동주택 건설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