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신북면(면장 양영근)은 17일 가채1리 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준공식은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의장, 최춘식 도의원, 류재빈 시의원, 윤충식 시의원, 이원석 시의원,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식 및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면 가채1리 경로당은 건축된 지 38년이 지나 협소하고 노후된 건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마을에서는 2017년 1월 부지를 포천시에 기부채납하고, 1층 경로당은 포천시에서 2억6000만 원의 사업비로, 2층 마을회관은 포천천연가스발전소에서 2억1400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5월 착공해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층 건평 132㎡ , 2층 건평 118㎡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물을 준공했다. 

김종천 시장은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겸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경로당을 많이 이용하셔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가채1리 주민들이 바라던 경로당을 마련해 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을 나누는 편안한 장소가 되도록 관리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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