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의 끊임없는 투자유치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8일 ㈜그린스토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19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유)빛고운과 투자양해각서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비타민, 면역개선, 다이어트 등 7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OEM형태로 생산하여 전국 1만1000여개의 약국에 납품 및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7221㎡(2188평) 부지에 약 50억 원을 투자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품질안전센터, 기능성평가센터 등 각종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하여 블루베리 혼합가공품, 버섯분말가공품을 직접 제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1681㎡(509평)를 분양받은 (유)빛고운(대표 박금순)은 축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로 오프라인으로만 납품했으나 양념육, 소스 등을 자체 개발, 온라인 판매로 이어져 사업 확장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원료수급,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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