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 2011년 개항한 인천공항이 올해 처음으로 이용객 60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늘까지 누적 여객 이용객은 601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은 올해 6166만6231명이 출·입국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분기별 여객수송 현황을 보면 ▲1분기(1~3월) 1558만5460명 ▲2분기(4~6월) 1440만9560명 ▲3분기(7~9월) 1610만205명 ▲4분기(10~12월) 1557만1006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기록은 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제2여객터미널(T2)의 여객 분산으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2는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고 이곳에 입주하게 될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델타, KLM, 에어프랑스 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은 T2에서 출입국 수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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