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1일 오후 3시 50분경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50대 여성 등 16명이 사망,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기 공사를 하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순식간에 8층 건물 전체를 뒤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부에 있던 수십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대원 등 175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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