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아주아이비투자 주식회사(대표 김지원, 이하 아주IB투자)로부터 총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공간혁신 기술을 활용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최대 강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 및 여가시장에서도 성공할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면서, “중소형 숙박 시장의 인식을 바꾼 추진력과 비전, 구성원들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업계 1위인 야놀자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야놀자가 추구하는 공간혁신 비전과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이라는 방향성에 동참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혁신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숙박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올해에만 8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누적으로는 총 1,11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100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로부터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인 600억 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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