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지속된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에 건강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영양 보충과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겨울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고구마, 꼬막, 굴 등 겨울철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별미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는 대표적인 겨울철 인기 간식인 고구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구마골드피자’가 겨울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고구마골드피자’는 고구마 샐러드에 체다치즈, 그리고 아몬드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양 가득한 피자로, 매니아층이 많이 형성돼있는 메뉴이다.

고구마골드피자의 주 재료인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식물성 영양소, 카로틴, 콜라겐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등이 들어있어 겨울철에 특히 즐기기 좋은 메뉴로 꼽힌다.

외식 전문기업 ㈜디딤(대표이사 이범택)에서 운영하는 해산물 비빔밥 전문점 ‘연안식당’에서는 겨울철 대표 별미 메뉴 ‘꼬막 비빔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꼬막은 겨울철 대표 제철 식재료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균형 있게 들어가 있고 철분,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겨울철 대표 보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의 스테이크 하우스 ‘붓처스컷’은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실시, 겨울 제철 식재료인 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음식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당분간 외식업계 전반에서 건강한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제철 음식을 계속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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