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올 한 해 공무원 건전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14개 기관에 인증서 교부 및 시상하는 한편, 건전노사관계 구축에 공로를 인정받은 민간인과 공무원 등에게 정부포상 23점이 수여됐다.
 
먼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양시가 대통령 표창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남 신안군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울산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경기도 광주시, 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시, 경북도 의성군·성주군 등 10곳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10개 기관 인증)보다 4곳이 늘어난 14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위한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 정착되어 가고 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의 건전한 노사관행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원 노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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