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3일 “동지들을 믿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폐막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연설에서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시작에 불과하며, 중앙당은 인민을 위한 많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각급 당조직과 당일꾼들은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 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 사업은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며 “세포위원장들이 분발하여 떨쳐나설 때 당의 전투력은 더욱 높아지고, 혁명은 더 빨리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앞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정책 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동지들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으며,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는가 하는 것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돌파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투쟁 의지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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