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간담회,시정발전 협력.자문 구해 눈길

15일 문경시 역대시장 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전임시장들이 간담회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가 15일 역대 문경시장들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협력과 자문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시장은 초대 이원식 점촌시장을 비롯한 김병욱(2대), 고정환(4대), 김봉구(6대), 김지순(7대), 박광희(8대), 김학문(민선1∼2기) 전 시장 등 관선 및 민선시장 7명. 문경시는 3대 김재학 시장과 9대 엄항섭 시장은 별세 했고, 5대 신의웅 시장과 민선3기 박인원 시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문경시의 발전상, 홍보영상물, 주요시책 등을 소개하고 역대시장과 현 시장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청 접견실에서 오랜 공백을 메우는 만남의 인사와 환담을 통해 소회를 나눈 이들은 특히 신현국 시장의 국군체육부대 및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 숭실대 연수원 유치 등 각종 유치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문경시는 추진중인 국가스포츠 복합단지 건립 및 경부운하 건설과 ‘어르신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 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역대시장들은 지역경제의 반석이던 탄광산업 쇠퇴이후 재정자립도가 17%대인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큰 프로젝트를 유치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

하지만 지난 1985년까지 문경시의 뿌리인 전임 문경군수들은 초청대상에서 제외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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