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지정 이어 국비 지원대상에 선정

문경시 생달리 정보화마을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 장면. 컴퓨터 앞에 모여든 노인들의 신기한 표정이 이채롭다.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오미자 정보화마을’이 오미자 특구 지정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정보화마을로도 선정돼 경사가 겹쳤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9개시도가 추천한 37개 정보화마을에 대한 국비지원 심사결과 경북도에서는 동로면 생달리 오미자 정보화 마을이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달리 정보화마을은 국비 1억5천만 원, 도비·시비 각 7천500만 원 등 총 3억 원을 지원받아 마을 홈페이지 제작, 전자상거래 시스템도입 등과 함께 PC보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 등 정보이용 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생달리 마을은 그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컴퓨터교육, 주민설명회 등 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문경시는 오미자 정보화마을에 정보센터가 구축되면 1명의 관리자 지원과 함께 오미자 판매, 체험, 민박 등 마을 소득증대사업 활성화는 물론, 타지역과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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