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체감 경기 동향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산출되는데,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 반대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98곳이 응답했다.
한경연은 부정적 대외여건이 지속되고 법인세율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대내 환경도 불리해지면서 기업들의 기대감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경연은 OECD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비용 증가와 법인세 인상에 따른 투자 둔화를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 성장률 전망치(3.0%)를 올해 전망치보다 0.2%p 낮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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