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 공로 인정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송년 나눔의 밤’에서 그동안 유니세프 활동에 적극 참여한 BGF를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BGF는 지난 2011년부터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전국 1만2000여 개 CU(씨유) 점포에 유니세프 동전 모금함을 비치, 가맹점주 및 고객들이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 7년 동안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모금함은 약 4만 개로, 모금액은 약 7억 원에 달한다. BGF는 기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전달해 전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친화 도서관 리뉴얼 동참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CU는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CU가맹점주, 고객 및 임직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예방 및 구호활동인 ‘BGF 브릿지’를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CU투게더’ 등 BGF의 독자적인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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