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이마트 매각 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며 중국 철수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중국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을 모두 마쳤다.
 
앞서 이마트는 상하이에 있는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허가가 이뤄지며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내 중국에 진출했던 이마트가 20년 만에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한편 중국 시장 진출 이후 현지 매장을 26개까지 늘렸던 이마트는 실적 부진으로 누적적자가 늘어나자 지난 2011년부터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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