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1월, 첫 어식백세 수산물로 ‘명태·김·매생이’를 선정했다.

명태는 대구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으로 간 기능을 개선하고 체내의 독성을 해독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부는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명태자원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 사상 최초로 수출 5억 불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파래와 비슷한 외양을 지닌 매생이는 가늘고 부드러운 녹조류로, 주로 남해안에서 생산된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영양식품이며, 주로 겨울철 떡국 등에 함께 넣어 먹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명태, 김, 매생이는 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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